포르투갈은 대항해 시대의 흔적을 간직한 리스본, 포트 와인의 도시 포르투, 동화 같은 신트라, 유럽인이 사랑하는 휴양지 알가르보, 학문의 도시 코임브라와 로마의 유적이 남은 에보라까지 매력이 다양한 나라입니다. 도시, 해변, 역사와 문화를 아우르는 포르투갈 핵심 여행지를 정리했습니다. 포르투갈 여행, 언제가 적기일까?포르투갈 여행에서 가장 추천되는 시기는 봄(3~5월)입니다. 이때는 기온이 15~20도 정도로 온화해 도보 여행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리스본의 벨렘 지구나 포르투의 도루 강변은 봄 햇살과 어울려 산책하기 최적의 장소이며 알가르브 해변도 여름만큼 붐비지 않아 한적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유럽 전역이 꽃으로 물드는 시기라 여행 사진을 찍어도 색감이 특히 아름답게 나오며 관광객도 여름 성수기에 비..
교토 여행은 금각사, 은각사, 기요미즈데라 같은 사찰과 기온 거리, 아라시야마 대나무숲, 이네후나야 바닷가 마을까지 다양한 매력을 선사합니다. 특히 가을 단풍철에는 도시 전체가 붉게 물들어 어디서든 절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간사이 공항에서 교토로 이동하는 방법과 교통편까지 함께 정리해 드립니다.1. 간사이 공항에서 교토 가는 법교토는 내륙에 위치해 있어 해외 여행자는 먼저 간사이 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교토로 이동해야 합니다. 가장 널리 이용되는 방법은 JR 특급 하루카 열차입니다. 간사이 공항역에서 출발해 교토역까지 환승 없이 약 1시간 20분 만에 도착할 수 있어 가장 빠르고 편리합니다. JR 웨스트 레일 패스를 이용하면 할인도 가능해 경제적인 장점이 있습니다. 두 번째는 공항 리무진 버스입니다. ..
가을 남해 여행은 독일마을 맥주축제와 함께 시작됩니다. 축제와 함께 용문사 산사의 평온함, 상주 은모래비치의 해변 풍경, 파독 전시관의 역사적 의미까지 남해 여행은 미식과 휴식, 배움이 어우러진 특별한 가을 코스로 완성됩니다.1. 한국 속 작은 독일, 남해 맥주축제남해 독일마을은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이 귀향해 정착하며 만들어진 곳으로 한국 속 작은 독일이라 불립니다. 독일식 건축물이 줄지어 있어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매년 가을 이곳에서는 독일 전통 맥주 축제인 옥토버페스트를 본뜬 남해 독일마을 맥주축제가 열립니다. 수많은 여행객들이 몰려들어 거대한 축제의 장을 만들여 독일 현지 못지않은 열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축제장에서는 대형 잔에 담긴 시원한 맥주를..
일본 홋카이도는 일본에서 가장 먼저 단풍이 시작되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다이세쓰잔, 조잔케이 온천, 오타루 텐구야마, 후라노와 도야호수까지 다양한 단풍 명소가 가을 여행객을 기다립니다. 단풍 절정 시기와 교통, 온천, 여행 팁까지 한눈에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다이세쓰잔 국립공원 - 일본에서 가장 빠른 단풍홋카이도 단풍 여행의 시작은 단연 다이세쓰잔 국립공원입니다. 이곳은 해발이 높아 일본에서 가장 먼저 단풍이 물드는 지역으로 9월 중순부터 이미 붉고 노란빛으로 산 전체가 물듭니다. 긴센다이와 구로다케는 단풍 명소로 손꼽히며 로프웨이를 타고 올라가면 고도에 따라 색이 달라지는 '단풍 그러데이션'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장관 그 자체로 자연이 만들어낸 거대한 단풍 화원을 보는듯합..
가을 여행을 계획한다면 억새밭, 코스모스 꽃길, 국화축제를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정선 민둥산과 하늘공원에서 은빛 억새를 감상하고 올림픽공원과 순천만 정원에서는 코스모스 꽃길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익산 천만 송이 국화 축제는 화려한 국화의 향연을 만날 수 있어 당일치기부터 주말여행까지 알차게 즐기기에 좋습니다. 1. 가을 억새 명소 - 은빛 물결 따라 걷는 계절의 선물가을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풍경 중 하나가 바로 억새밭입니다. 초여름부터 자라난 억새는 가을이 깊어갈수록 은빛으로 물들며 바람에 흔들리는 장관을 보여줍니다. 대표적인 억새 명소로 정선 민둥산, 서울 월드컵공원 하늘공원, 영남 알프스 간월재, 무등산 옛길 등이 있습니다. 특히 민둥산 억새밭은 정상에 오르는 길이 비교적 완만하고 끝없이 펼쳐진 ..
포항을 처음 찾는 분들을 위한 하루 여행 코스를 소개합니다. 아침에는 영일대 해변과 해상누각에서 여유를 즐기고 오전에는 스페이스워크에서 특별한 체험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점심에는 죽도시장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맛보고, 오후에는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와 호미곶 해맞이 광장에서 멋진 풍경과 역사를 함께 경험할 수 있습니다.1. 아침 - 영일대 해변과 해상누각에서 시작하는 여유포항 여행의 첫 시작은 시내와 가까운 영일대 해변이 적합합니다. KTX 포항역이나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차로 약 2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도 편리합니다. 영일대 해변은 길게 이어진 백사장과 시원하게 펼쳐진 동해 바다가 조화를 이루며 도시 한가운데에서 이렇게 푸른 바다를 마주한다는 점에서 매력이 큽니다. 특히 바다 위에 세워진 전통 ..